광명지역신문> 광명시 하안4동 주민자치회(회장 최미정)가 지난 24일 하안주공 9단지와 10단지 사잇길인 ‘하담길’에서 ‘제2회 그린 GREEN 하담길 마을축제’ 및 제2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올해 축제는 17개의 체험프로그램과 먹거리 및 돗자리장터, 플리마켓, 음악부스를 운영해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또한, 차 없는 거리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으며 시 기후에너지과에서 자가발전 자전거를 이용해 믹서로 음료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등 탄소배출을 줄여 친환경 마을로 거듭나기 위한 ‘저탄소 마을’을 콘셉트로 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하안4동 주민총회
하안4동 주민총회

제2회 주민총회에서는 마을의제에 대한 원탁토론회를 진행하고, 9월 19일과 20일 사전투표에 이어 이날 본투표를 거쳐 2023년도 주민세마을사업 5건, 주민참여예산 사업 5건의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최미정 하안4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마을의 가장 큰 행사들을 한 번에 진행하게 되어 어려움도 많았지만, 항상 봉사해주시는 주민 여러분 덕분에 성황리에 마무리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참여하신 모든 분에게 선물같은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란주 하안4동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봉사를 마다하지 않는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하담길이 광명시의 랜드마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안4동에서는 마을축제와 주민총회를 앞두고 하담길 상자화분에 600여 개의 꽃을 심고 가로수에 직접 만든 뜨개옷을 입히며 형형색색 아름답게 단장해 눈길을 끌었다.

							최미정 하안4동 주민자치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미정 하안4동 주민자치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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