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패션쇼 지원...양기대 의원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도움되길"

광명지역신문> 기아자동차가 광명의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채용 매칭단체 '비긴21'에 2천만원을 기부했다. 

16일 광명시 하안동 성보프라자 402호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기아차의 윤호남 비즈니스지원실장 및 박철 상무 등 경영진과 비긴21 김미경 대표, 발달장애인 등이 참석했다. 이 지역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 광명을)도 자리를 함께 했다.

김미경 대표는 “장애인도 복지 수혜대상에서 문화의 생산자가 될 수 있다”며 “청년 발달장애인들의 패션쇼를 통해 그런 가능성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양기대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힘든 상황에서도 소중한 후원을 쾌척해 준 기아차에 감사드린다”며 “광명시 장애인들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오는 10월 28일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열리는 발달장애인 패션쇼 개최 등 장애인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기아차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21년 7월 설립된 비긴21은 발달장애인 활동 영역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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