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22일 마무리된 가운데 경기 광명지역의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양기대 국회의원(광명을)은 기획재정위원회에 각각 배치됐다. 국비확보에 유리한 자리에 안착한 임오경-양기대 콤비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22일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완료된 가운데 광명의 임오경 의원(광명갑)은 예산결산특위, 문화체육관광위, 양기대 의원(광명을)은 기획재정위에 배치됐다.
22일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완료된 가운데 광명의 임오경 의원(광명갑)은 예산결산특위, 문화체육관광위, 양기대 의원(광명을)은 기획재정위에 배치됐다.

먼저 임오경 의원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문체위에서 계속 활동하면서 지역현안 예산 확보에 유리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겸임하게 됐다.

체육인 출신으로 전문성을 발휘하면서 문화, 체육계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의 문화예술체육 인프라 확보에 힘을 기울여 온 임오경 의원은 이번에 정부예산안을 심의, 의결하는 예결위에 들어가면서 의정활동의 영향력을 키우게 됐다.

전반기에 행안위 소속이던 양기대 의원은 국가재정과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를 관할하는 기재위에 전면 배치되면서 굵직한 지역현안 해결과 예산확보에 활약이 기대된다. 기재위는 국가재정과 철도망 예비타당성 조사 등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정책 결정 과정에서 지역사업을 반영시킬 기회가 많아 의원들 사이에선 핵심 상임위로 꼽힌다.

특히 광명의 경우 기재부가 하안동 국유지 활용문제(구.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KDI의 구로차량기지 이전 타당성 재조사 등 난제들을 해결할 열쇠를 쥐고 있다는 점에서 양기대 의원의 상임위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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