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 광명시의 광명3동, 광명5동, 광명7동 행복마을관리소가 이달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폐의약품 놀면 뭐하니? 폐의약품 집중 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폐의약품의 분리배출을 생활화하여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마련됐다.

폐의약품은 유해 폐기물로 분리 배출해 소각하여야 하나 55.2%가 하수구, 변기, 일반쓰레기로 배출되어 항생물질이 분해되지 않은 채 하천이나 토양으로 흘러 들어가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행복마을관리소는 폐의약품 수거 거점 장소가 되어 가정 내 복용 후 남은 약과 유통기한이 지난 의약품 등을 ‘분리배출’ 하는 방법을 홍보하고 폐의약품을 수거해 광명시보건소에 전달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많은 시민의 동참을 끌어내고자 광명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참여자에게 자원봉사시간을 준다. 자원봉사시간은 폐의약품 수거량에 따라 종이컵(180mL) 1컵 2시간, 반컵(90mL) 1시간을 부여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시간 인증방법은 ① 1365자원봉사포털 참여 신청 ② 타일러의 지구를 지키는 20가지 제안, 「약 함부로 버리면 큰일나요~」 KBS지식(3분 44초) 시청 ③ 활동지 작성, 제출 ④ 폐의약품을 종이컵에 모아 ⑤ 행복마을관리소로 가지고 오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마을자치센터 누리집(www.gm.go.kr/maeul)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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