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복지 요양보호사교육원과 업무협약 체결...교육-취업연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회장 박미정)가 23일 ‘백세시대복지 요양보호사교육원’(이사장 백철)과 발달장애인의 요양보호사 교육과 취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 박미정 회장(왼쪽 두번째)과 백세시대복지 요양보호사교육원 백철 이사장(왼쪽 세번째)이 23일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교육프로그램과 취업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 박미정 회장(왼쪽 두번째)과 백세시대복지 요양보호사교육원 백철 이사장(왼쪽 세번째)이 23일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교육프로그램과 취업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발달장애인의 요양보호사 전문교육 프로그램 운영 ▲발달장애인의 요양보호사 교육 관련 프로그램 연구와 개발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취업연계 및 제반사항 지원 ▲발달장애인 취업훈련 지원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활성화 관련 제반사항 지원 등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는 3년째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9명의 발달장애인들이 요양보조사 보조로 일하고 있으며, 이 중 2명은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도전장을 던졌다.

장기요양 요원과 장기요양기관 운영자들이 협동조합을 꾸려 만든 ‘백세시대복지 요양보호사 교육원’은 전문직 요양보호사를 양성하기 위해 올 2월 광명시에 개원한 교육기관으로 최근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서 고득점 합격자를 대거 배출하며 내실있는 교육과정을 입증하고 있다.

박미정 회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교육과 취업을 연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장애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발달장애인 2명이 교육원에 등록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에 도전한만큼 전국 최초로 제1호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가 광명에서 배출되고, 더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직장인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광명시지부는 발달장애인 부모들의 모임으로 장애인도 당당히 지역사회에서 교육받으며, 지역주민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의 권리증진을 위해 장애인권상담, 장애인 교육환경개선, 교육 및 취업 지원,부모역량강화, 장애인가족 지원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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