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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마마'의 인생역전...통장잔고 0원에서 100억 자산가로

기사승인 2021.06.15  07: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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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주)매일옥션 부동산그룹 안해진 대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은행에 무작정 돈을 묻어두는 것은 손해 보는 것 같고, 월급만으로 부를 축적하기는 어려운 세상이다. 집값이 폭등하고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은행 대출에만 의지해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도 옛말이 됐다. 적재적소에 투자해 자산을 불리는 재테크, 이제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전략이다. 그럼 내 돈은 어디에,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이런 상황에서 내가 가진 자산의 범위에 맞게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 경매 쪽으로 눈을 돌리는 이들이 많아졌다. 목돈이 없으면 엄두도 내지 못하는 일반부동산 매매와는 달리 경매는 누구든지 가진 돈에 맞는 물건을 찾아 시세의 반값 정도로 저렴하게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 ‘복마마’ 안해진 대표는 (주)매일옥션 부동산그룹 대표, 한국경매협회 회장, (주)매일라이프 대표이사, 한국부동산 1조클럽 회장, (주)매일쇼핑 대표이사, (주)매일SPC 대표이사, (사)미래공유포럼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부동산 전문가다. 유튜브 채널 '복마마TV'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광명지역신문 편집위원으로 위촉돼 풍부한 실전경험과 노하우,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생하고 유용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 대장암 말기 딛고 100억대 자산가 된 복마마 

이런 경매의 매력 때문일까. 억대 연봉의 직장을 박차고 경매업계에 직접 뛰어들었던 그녀는 지금 100억대 자산가이자, 부동산 경매 컨설팅 전문기업 CEO로 주목받고 있다. (주)매일옥션 부동산그룹 안해진 대표(54), 일명 ‘복마마’가 그 주인공이다.

사실 그녀가 탄탄대로만 걸었던 것은 아니다. 그녀는 20대 젊은 시절, 문을 연 식당마다 대박을 친 잘 나가는 맛집 사장님으로 사업규모를 계속 확장했었다. 그러다 1998년 IMF가 터지면서 한 순간에 빚으로 전 재산을 날렸다. 설상가상 그 해 대장암 말기 판정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통장 잔고 0원, 주머니 속 한 장 뿐인 5천원을 학교에 등교하는 아들에게 용돈으로 준 날, 일터에 갈 차비가 없어 지하철 무임승차까지 해야 했다. 수술로 다행히 대장암이 완치된 후 어떻게든 살아야 한다는 절실함에 보험회사에 입사했고, 1년 만에 ‘보험왕’으로 억대 연봉자가 됐다. 그러던 그녀가 돌연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낯선 경매업계에 뛰어든 것은 혼자 책에만 빠져 공부했던 이 일을 미치도록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현실에 안주하는 대신 모험을 택했던 그녀는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쉼없이 열정적으로 달려왔다.

● ‘원스톱 서비스’ 매일옥션 부동산그룹, 전문성과 진정성으로 승부

“매일옥션이 누군가에게 비빌 언덕 같은 기업이었으면 해요. 저도 사업에 실패했다가 경매를 통해 다시 자리를 잡았거든요. 과거의 저처럼 어렵거나 재기하려는 분들이 매일옥션과 저 복마마를 만난 게 행운이라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2004년 경매업계에 입문해 바닥에서부터 실전경험을 다진 안해진 대표는 2010년 경매회사를 설립했고, 2014년 ‘매일옥션 부동산그룹’을 만들었다. 매일옥션, 한국경매협회, 매일쇼핑, 매일라이프, 한국부동산 1조클럽, 매일SPC 등 6개 법인으로 구성된 (주)매일옥션 부동산그룹(서울 한남동 소재)은 부동산 경매 컨설팅부터 자산관리, 교육, 펀드, 회원제 쇼핑몰과 상조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명실공히 부동산 토탈 전문기업이다. 여성이 드문 경매업계에서 그녀의 성공비결은 고객 여건에 맞는 세심한 물건 추천과 철저한 권리분석으로 신뢰를 차곡차곡 쌓은 전문성과 진정성이었다.

● 복마마 = 복부인 + 빅마마?

그녀는 ‘안해진’이라는 본명보다 ‘복마마’로 더 유명하다. 유튜브 채널 ‘복마마 TV’를 운영하고 있는 ‘복마마’는 입찰 방법, 투자정보 등 경매 관련 콘텐츠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가며 매일 2만여 명의 구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은퇴를 준비하는 중년층의 전유물로 인식되던 경매에 2030세대가 가세하면서 소통 방식도 다양화되고 있는 것이다.

복마마? 스스로 지은 별칭이라는데 ‘복부인’과 유명인 이혜정 요리사의 ‘빅마마’를 벤치마킹(?) 한 것이란다. ‘부동산을 좋아할 것 같은’ 복스러운(?) 외모와 은근 잘 어울리는 이름이다 보니 직접 만나보면 고개가 끄덕이고 한번쯤 미소 짓게 된다. 

“부동산 중개업소를 찾아간 게 아니라 발품 팔아가며 가게 자리와 살 집을 혼자 알아보러 다니니까 사람들이 농담삼아 ‘복부인’이라고 했거든요. 그땐 20대였고, 뚱뚱하지도 않았는데...(웃음) 지금 생각해보면 그 나이에 뭘 안다고 그러고 다녔는지 모르겠어요.”

부동산 컨설팅사업을 한다고 하면 으레 화려한 포장과 허세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지만 복마마는 천성적으로 그게 안 된다. 거품이 싫다. 부풀려 현혹하지 않는 것, 조금은 더디지만 있는 그대로 진솔하게 보여주면 언젠가 ‘복마마’의 진가를 알아주리라 믿고 산다.

안해진 (주)매일옥션 부동산그룹 대표 

● 경매는 강제로 뺏는 게 아니라 누군가의 새로운 시작을 돕는 것

누군가의 빚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경매다 보니 여전히 부정적으로 생각해 꺼리는 경우가 많다. 복마마는 경매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 경매는 누군가를 빚에서 벗어나게 돕고, 자신은 필요한 부동산을 시세의 반값 정도로 저렴하게 소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라는 설명이다. 파산이나 개인회생을 위해 재산정리가 먼저 돼야 하는데 낙찰이 빨리 되지 않으면 채무에 계속 시달릴 수 밖에 없다. 누군가의 것을 강제로 뺏는 것이 아니라 그에게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경매다.

● 경솔하면 낭패...전문가 도움으로 안전하게 투자하라 

모든 투자는 경솔하게 하면 낭패를 보게 된다. 경매도 마찬가지다. 신중해야 한다. 낙찰을 받은 물건이 나중에 다시 보니 맘에 들지 않거나, 1억을 써야 하는데 10억을 써서 제출하는 등 금액을 잘못 표기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이런 문제들로 낙찰을 포기하면 입찰금액의 10%인 입찰보증금을 고스란히 날리게 된다. 또한 법적인 권리관계가 정리되지 않아 내 것인데도 권리를 행사할 수도 있다.  

안해진 대표는 말한다. 경매를 배워서 직업적으로 하려면 직접 부딪혀 시행착오를 겪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겠지만, 평생 모은 돈으로 집 하나, 상가 하나 갖고 싶은 것이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하고 하자없는 물건을 낙찰받을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투자의 성패는 투자자가 멘토(전문가)를 얼마나 잘 활용하냐에 달려있다.

● 매일옥션의 비전, “당신은 무엇을 꿈꾸십니까?"

“사람들의 꿈은 다양합니다. 상추 하나 심을 땅을 갖고 싶은 분도 있고, 서울에 30억짜리 아파트를 갖고 싶은 분도 있고, 시골에 자그마한 농막 하나 짓고 소일거리 하며 사는 것을 꿈꾸는 분도 있어요, 모든 사람이 30억 아파트를 갖고 싶어하는 건 아니라는 거죠.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즐겁고, 경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꾼다면 그것으로 보람이죠, 각자 원하는 것을 얻고, 모두 같이 잘 사는데 보탬이 되는 것이 매일옥션의 비전입니다.”

회사가 성장할수록 중심을 잃지 않겠다고 더 다짐한다. 겉치장보다 내실이 기하고, 돈만 쫓아가기보다 사람을 잃지 않으려 한다. 그것이 '복마마 안해진'이 이 일을 천직으로 여기며 즐겁게 버티는 힘이다.  

 

▶▶▶ ‘복마마’ 안해진 대표는 (주)매일옥션 부동산그룹 대표, 한국경매협회 회장, (주)매일라이프 대표이사, 한국부동산 1조클럽 회장, (주)매일쇼핑 대표이사, (주)매일SPC 대표이사, (사)미래공유포럼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부동산 전문가다. 유튜브 채널 '복마마TV'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광명지역신문 편집위원으로 위촉돼 풍부한 실전경험과 노하우,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생하고 유용한 부동산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성윤 기자 jsy@joygm.com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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