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이주희 광명시의원이 14일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광주 학동 재개발지역 철거공사 붕괴사고로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례를 들며 뉴타운 재개발, 재건축 철거공사에 대한 광명시 관리감독 부실을 질타하고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주희 광명시의원이 14일 5분발언을 통해 광명뉴타운 10구역의 불법철거문제에 대한 광명시의 부실한 대응을 질타하며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사진=광명시의회)
이주희 광명시의원이 14일 5분발언을 통해 광명뉴타운 10구역의 불법철거문제에 대한 광명시의 부실한 대응을 질타하며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사진=광명시의회)

이 의원은 “지난 1월 광명시민 544명이 광명10R구역 재재발 석면 불법철거로 환경오염과 소음, 비산먼지 등이 발생해 철거업체와 시공사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광명시에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지만 광명시는 미흡한 대응으로 공사소음, 부실한 가림막과 안전 펜스, 철거공사 시간 미준수 및 공사지연, 학교수업 방해, 건강권 침해 등 민원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주민들이 살아가는 공간을 재정비하는 도시개발정책은 ‘삶의 질 향상’이 목표”라며 “광명시는 뉴타운 재개발사업과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 의사를 수렴하고, ‘건축물 철거공사 안전관리 계획수립 및 시행’을 철두철미하게 하여 안전 불감증 사고를 예방하라”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