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제e스포츠진흥원(이사장 전옥이)이 경기 광명시로 본부를 이전하고, ‘국제e스포츠 광명시대’를 선언했다.

e스포츠는 컴퓨터 통신이나 인터넷 등을 이용해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극제e스포츠진흥원 본부 이전식이 6일 경기 광명시 크로앙스에서 열렸다.
극제e스포츠진흥원 본부 이전식이 6일 경기 광명시 크로앙스에서 열렸다.

6일 광명시 소재 크로앙스 5층에서 열린 국제e스포츠진흥원 본부 이전식에는 전옥이 이사장, 문기주 대외협력회장 등 진흥원 관계자들과 홍문표 국회의원,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 재계, 사회단체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전옥이 국제e스포츠진흥원 이사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한국골프대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있다.
전옥이 국제e스포츠진흥원 이사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한국골프대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있다.

전옥이 국제e스포츠진흥원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e스포츠 산업은 100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을 산업으로 밝은 미래와 수많은 직업군을 탄생시킬 것”이라며 “본부 이전을 통해 광명시가 생활스포츠, 국민스포츠의 최초 기반도시가 되고, e스포츠 산업의 현장 실천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기주 국제e스포츠진흥원 대외협력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기주 국제e스포츠진흥원 대외협력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기주 대외협력회장(한국게임물유통협회 총재)은 인사말을 통해 “국제e스포츠진흥원을 광명에 유치하기까지 2년간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감회를 밝히며 “4차산업의 핵심인 e스포츠가 100년, 1000년의 먹거리가 되고, 광명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국제e스포츠진흥원은 2019년 12월 국내에 설립돼 특화된 e스포츠 아카데미를 개설해 전문 게이머를 양성하고, 세대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게임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CKEC 한-중 e스포츠 본선대회, CKEC 한중 비대면 온라인 스타크래프트3 대회 등을 개최하는 등 e스포츠 종주국인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날 이전식에서는 방송기자클럽, 한국골프대학교와의 MOU 체결과 두선그룹 정군영 회장과 사단법인 한국게임물유통협회 문기주 총재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도 진행됐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