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경기도는 경기지역을 동서로 잇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노선명 제정을 위해 4월 6일부터 12일까지 의견수렴에 나섰다.

							월곶~판교 복선전철 노선도
월곶~판교 복선전철 노선도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시흥시 월곶에서 광명, 안양, 의왕 등을 거쳐 성남시 판교까지 약 40㎞ 구간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인덕원역은 올 상반기 착공 예정이며, 그 외 구간은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해 2022년 상반기 공사착공 예정이다. 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광역교통기능을 확충하고 지역개발 및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지역별로 나온 도민들의 의견들을 취합해 이달 말 국가철도공단에 제출 예정으로, 5월 말 국토교통부 심의를 거쳐 최종 노선명이 확정될 전망이다.

이계삼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수인분당선과 경강선(성남~여주)을 연결, 서쪽으로는 인천에서 동쪽으로는 강릉까지 우리나라의 동서축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중요한 노선”이라며 “경부고속철 광명역과 연계철도망 구축으로 고속철 접근성 향상도 가능한 만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신설역 명칭은 역사 건축설계 일정에 맞춰 올해 하반기 의견 수렴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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