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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 신도시, 계획단계부터 지자체 의견 반영돼야

기사승인 2021.02.24  18: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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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원 광명시장 "주택공급 치중 아닌 스마트 도시...광명도시공사 참여방안도 협의"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정부의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3기 신도시 지정 계획 발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개발계획 단계부터 광명시 의견이 반영되도록 정부와 협의하고, 광명도시공사가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방안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흥 신도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국토교통부가 24일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1,271㎡(384만평)에 주택 7만호를 조성하고, 이 지역을 3기 신도시로 추가 선정하는 신규 공공주택지구 지정계획을 발표했다. 2.4 부동산대책의 후속조치다.

이번 정부 발표로 2015년 4월 보금자리 해제 후 답보상태에 놓였던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은 2021년 주민공람을 시작해, 2022년 상반기 공공주택지구 지정, 2022년 지구계획 승인, 2023년 조기분양을 거쳐 2031년 사업이 완료될 전망이다.

이에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명시흥 신도시는 광명시가 서울의 침상도시를 벗어나 수도권 서남부 핵심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모든 행정 역량을 다해 광명시가 원하는 미래 스마트 도시로 개발되도록 정부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은 광명시의 마지막 남은 개발 가용지인만큼 주택공급 물량에 치중했던 과거 1, 2기 신도시와는 달리 편리한 교통망과 양질의 일자리를 기반으로 문화, 교육, 의료서비스 등이 복합된 지속가능한 신도시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광명시는 이를 위해 ▲일자리를 만드는 자족도시 조성(가용면적 대비 40% 이상의 자족용지 확보) ▲대도시 규모에 맞는 획기적인 광역교통망 구축 ▲구로차량기지 이전 위치 재검토 ▲충분한 도시기반시설 확보 ▲3기 신도시 지원책 + α, 원주민 이주 및 생활대책 수립 ▲지자체와 함께하는 지역맞춤형 공공주택사업 추진 ▲상습정체 해소를 위한 안양천 교량, 광명시 동서 연결도로 신설 등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한 상태다. 

한편 정부 발표에 따르면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서남권 발전의 거점이 되는 자족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며, 3기 신도시 최대 규모(여의도 면적의 1.3배, 약 380만㎡)의 공원・녹지 및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도시 공간 구성 및 헬스케어 인프라를 구축하고 보건・방재・안전 인프라 혁신 등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로 특화 조성된다.

특히, 서울 도심까지 20분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지하철 1・2・7호선과 현재 건설・계획 중인 신안산선, 제2경인선, GTX-B 등과 연계되는 철도 교통망을 구축하고, 주변지역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도로대책을 수립한다. 또한, 고속도로에서 버스환승이 가능한 ex-HUB, 지구내 순환 BRT 신설(14.3km), 서울구간 BRT축과 연결 등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전례 없는 규모의 국책사업 취소 후 또다시 국책사업을 추진하는 지역 특성을 감안하여 정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란다”며 “양질의 일자리, 편리한 교통망, 다양한 생활 SOC를 갖춘 ‘오고 싶고, 살고 싶은’ 친환경 스마트 미래신도시 건설을 통해 명품도시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흥 광역교통체계 검토안 (출처 : 국토교통부)

 

장성윤 기자 jsy@joygm.com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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