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12일 오후 4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도(광명시, 시흥시, 김포시, 고양시), 충남(태안군, 서산시)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들 지역은 시간당 1~3cm 내외의 눈이 내리는 곳도 있어 퇴근길 혼잡이 예상된다.

지난 6일 폭설로 퇴근길 교통대란을 겪은 만큼 서울시는 비상2단계, 경기도는 비상1단계에 돌입해 제설차량과 장비를 전진배치하고, 제설제 사전살포 등 선제적 제설작업에 들어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충북, 경북북부내륙, 경북산지, 강원영서, 울릉도와 독도에 각각 최대 5㎝이며, 눈은 서울과 수도권은 밤 9시께, 다른 지역은 자정쯤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강원영서 일부 지역은 13일 새벽 3시까지 산발적으로 더 내리겠다.

12일 오후 5시 10분 현재 적설량은 ▲서울 4.5 ▲백령도 3.0 ▲인천 2.8 ▲수원 2.5cm이다.
세부 지역별로는 다음과 같다. ◊수도권: ▲시흥 9.5 ▲기상청 7.4 ▲광명철산 6.8 ▲서초(서울) 6.5 ▲군포금정 5.7 ▲노원(서울) 5.0 ▲능곡 5.0 ▲동두천 5.0 ▲과천 4.9 ▲구리 4.7 ▲서대문(서울) 4.6 ▲김포장기 4.3 ▲금곡(인천) 3.9 ▲안양동안 3.9 ▲남양주 3.7 ▲양주 3.5 ▲성남 3.4 ▲강서(서울) 2.4 ◊강원도: ▲철원 1.7 ▲외촌 0.4 ◊충청권: ▲춘장대(서산) 6.0 ▲대산 5.2 ▲보령 3.9 ▲태안 2.9 ▲청양 2.6 ◊전라권: ▲흑산도 4.5 ▲군산산단 1.8 ▲고창 1.4 ▲새만금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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