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광명시는 ‘광명초등학교 앞 광이로’와 ‘광명7동 새터로’ 2곳이 한국전력공사의 2021년 가공배전선로 지중화사업 대상지에 선정되었다고 30일 밝혔다.

2021년도 지중화사업은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분류되어 처음으로 국비가 투입된다. 광명시는 지중화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그간 한전은 물론 임오경 국회의원과 유기적으로 협업해왔다.

							‘광명초등학교 앞 광이로’와 ‘광명7동 새터로’ 2곳이 한전의 2021년 가공배전선로 지중화사업 대상지에 선정되었다. 사진은 광이로.
‘광명초등학교 앞 광이로’와 ‘광명7동 새터로’ 2곳이 한전의 2021년 가공배전선로 지중화사업 대상지에 선정되었다. 사진은 광이로.

이에 따라 광이로 250m 구간 총사업비 8억6000천만 원, 새터로 400m 구간 총사업비 13억7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추가 부대시설 공사비 등 정확한 공사비는 광명시와 한전, 통신회사와의 협약 체결 후 실시설계 등을 거쳐 산출된다.

전신주 지중화사업은 해당 구간의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도로에 매설하고  전신주와 통신주를 제거하는 사업으로 보행환경과 교통여건 개선,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시미관 개선에도 큰 효과가 있다.

당초 두 곳 모두 도로 확장공사가 예정되어 있어 공사비 전액을 시 자체예산으로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한전 지중화사업에 선정되면서 새터로 공사비 분담금은 광명시와 한전·통신사 50%씩 부담하며, 특히 안전한 통학로를 위한 광명초등학교 앞 광이로 지중화사업은 한국형 그린뉴딜 사업에 선정되어 광명시 부담금 50%에서 2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광명시는 지중화1차사업 개봉교~광명사거리 700m 구간을 2019년 10월에 완료했다.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인 지중화2차사업 광명사거리~광명6동삼거리 구간은 전력선(통신선) 도로매설 및 보도와 도로포장 등을 완료했으며 전신주(통신선) 철거 등은 2021년 5월경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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