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과 맞물려 광명로 지중화 완결해야...국비확보 위해 시장 역할 중요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이형덕 광명시의원이 3일 광명시의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광명로 전선 지중화 사업 완결을 위해 ‘새마을시장~광명스피돔 구간에 대한 지중화 3차 사업’을 촉구했다.

							이형덕 광명시의원이 3일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광명시의회)
이형덕 광명시의원이 3일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광명시의회)

광명동 구도심 도시미관과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된 광명로 지중화 사업은 1차 개봉교~광명사거리 0.7km 구간은 2019년 10월 완료되었으며, 2차 광명사거리~새마을시장 0.8km 구간은 올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2차 사업이 완료되면 새마을시장~광명스피돔 양방향 0.6km 구간 지중화도 추진해 광명로 전선 지중화 사업을 완결해야 한다”며 “일반적인 경우 도보와 인접한 도로를 들어내고 공사를 한다면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추가비용도 발생하겠지만 해당 구간은 뉴타운 10구역 개발지역으로 뉴타운과 맞물려 공사를 하면 비용도 절감하고 불편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지중화의 연속성이 확보되지 못한다면 지역 편차가 벌어진다는 불만이 야기될 것”이라며 “2024년 뉴타운 입주 예정시기에 맞춰 2023년 지중화 공사를 맞물려 진행해 경제성과 효율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한 “정부의 한국형 뉴딜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지역균형뉴딜과 그린뉴딜 예산 2조원이 지중화에 지원된다”며 “정부 정책에 맞춰 전선지중화 사업의 계획단계부터 국비 확보를 위한 시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중화는 시민들의 관심이 많은 사안”이라며 “새마을시장과 스피돔 구간에 대해 뉴타운과 연계하여 지중화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국, 도비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내년 지중화 사업 부지 대상으로 도로확장계획이 있는 광명3동 광명초등학교 앞 250m 구간과 광명7동 새터로 400m 구간 지중화를 한전에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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