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 소하동에 소재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서 1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발생해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기아차 소하리공장에서는 이날 아침 생산라인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검사에서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지난 12일 동료 직원의 조문을 다녀온 후 근육통과 몸살 증상이 발생해 검사를 받았으며, 해당 장례식장에는 이 공장 직원 다수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확진자들의 근무지와 동선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추가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기아차 소하리공장은 지난 6월에도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공장 가동이 하루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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