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 정한 관리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법정 규모 미만의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소규모 어린이집, 경로당 및 장애인시설 등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 160곳이며 7월과 8월 두달 간 실시할 계획이다. 측정항목은 온도, 습도,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부유세균 등 이며 시는 특히 이번 무료 측정 항목에 라돈을 추가했다.

광명시는 측정 후 시설관리자에게 측정결과에 대하여 안내하고 결과에 따른 실내공기질 개선사항 및 관리방안 요령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건강취약계층은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 해당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실내공기질 측정결과에 대한 만족도조사 및 맞춤컨설팅을 통해 개선사항 및 관리방안을 제공하여 사각지대 없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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