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제20대 국회 임기 마지막 날인 29일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국회의원(광명갑)이 30년 정치인생을 마무리하며 소회를 밝혔다.

							백재현 국회의원
백재현 국회의원

백 의원은 “30년간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을 준 광명시민들게 감사드린다”면서 “1991년 광명시의원, 1995년 경기도의원, 1998년에서 2002년간 민선2,3기 광명시장에 이어 2008년부터 2020년까지 18,19,20대 국회의원으로 광명과 함께 울고 웃으며 함께 호흡하며, 날마다 새벽밥을 짓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더욱 부지런하고자 했고,풍성한 열매를 맺어 좋은 것 주고 싶은 아버지 마음으로 땀 흘린 30년 정치역정이었다”고 회고했다.

백 의원은 “국회 12년간 의정활동 기간 여당 폭정에 치열하게 싸우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눈물로 떠나보낸 무거운 마음을 달래며 훌륭한 후배 정치인이 되고자 다짐했고, 문재인 정부의 탄생과 첫 예산결산위원장 자리에서 대한민국을 더욱 나라답게 만드는데 혼신의 땀을 쏟았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와 광명에서 많은 성과와 보람이 있었지만 해결해야 할 남은 숙제도 많다”며 “이제 후배 정치인들에게 부탁드리고 저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평범한 시민으로서 광명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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