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에서는 지난 3일간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소하동 역세권휴먼시아 아파트에 거주하는 51세 남성은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 확진자의 동료로 27일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배우자인 53세 여성도 검사결과 28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현재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 입원 중이다.

또한 영국 런던에서 인천공항으로 27일 입국한 26세 여성(유학생)이 유럽발 입국자 검사대상에 해당돼 자택인 철산13단지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고 29일 성남시의료원에 이송됐다. 광명시는 확진자의 부모. 형제 등 가족 3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사 중이다.

광명시 보건당국은 “지역사회 확신방지를 위해서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다”며 “종교,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 집단감염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29일 오전 11시 현재까지 코로나19에 걸린 광명시민은 광명시 확진자 8명과 구로 4명, 인천 1명 등 총 13명이며, 이 중 3명이 완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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