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양순필 광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4일 제3지대 통합정당인 민생당에 입당했다. 민생당은 바른미래당(손학규), 대안신당(최경환), 민주평화당(정동영)이 기득권 양당에 맞서 중도·실용·민생·개혁 정당을 표방하며 합당한 원내 제3당이다.

양순필 예비후보가 민생당에 입당하면서 광명갑은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민생당 후보 간 3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양순필 예비후보는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이 합당한 민생당은 제3지대 대안세력 통합의 종착점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민생당을 시작으로 기득권 양당이 독점하고 있는 낡은 정치를 바꿀 중도개혁 세력을 더 크게 하나로 모아 진정한 제3지대 대안세력 통합을 완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만한 여당에 실망하고, 뻔뻔한 야당에 질린 광명시민과 국민께 확실한 대안,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1대 국회를 기득권 양당이 권력 투쟁만 일삼는 싸움판이 아니라, 민생당과 합리적인 대안 정당들이 의사 결정을 주도하며 국민을 위해 일하는 민생 국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한 “거대 기득권 양당에 공천을 구걸하지 않은 당당한 제3후보로 광명갑에서 압도적으로 당선될 것”이라며 “이런 결과는 현명하고 위대한 광명시민이 쓴 새로운 정치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양순필 예비후보는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광명갑에 출마해 21.04%의 득표율로 선전한 바 있어 이번 총선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