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이하 ‘전략공관위’)가 15일 회의를 열고 광명갑 등 현역의원이 불출마하는 지역구 13곳을 1차 전략공천 대상지로 선정했다. 지역위원장이 공석인 2곳도 포함됐다. 전략공관위 결정은 17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현재까지 현역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구는 ▲이해찬(7선·세종) ▲문희상(6선·경기 의정부갑) ▲정세균(6선·서울 종로) ▲원혜영(5선·경기 부천 오정) ▲추미애(5선·서울 광진을) ▲강창일(4선·제주 제주갑) ▲박영선(4선·서울 구로을) ▲진영(4선·서울 용산) ▲김현미(3선·경기 고양정) ▲백재현(3선·경기 광명갑) ▲유은혜(재선·경기 고양병) ▲서형수(초선·경남 양산을) ▲표창원(초선·경기 용인정) 의원의 지역구 등이다.

또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원혜영)는 오는 20일부터 후보 공모를 시작해 다음달 10일까지 심사와 면접을 거친 후 여론조사 등을 통해 지역구별 후보를 결정할 방침으로 예비후보자들의 공천 대결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편 백재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광명갑 선거구에는 15일 현재 김경표(경기콘텐츠진흥원 이사장), 심재만(전 문재인 대통령후보 안보특보), 임혜자(전 청와대 행정관) 등 3명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쳤으며, 조윤재(전 백재현 의원 정책보좌관)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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