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75개 시(市)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3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에 2등급이었던 것보다 하락한 것이다.

국민권익위가 9일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광명시는 민원업무 경험이 있는 시민들이 직접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에서 3등급을 받았으며, 소속 직원들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는 4등급를 받았다. 광명시는 작년에 외부청렴도 2등급, 내부청렴도 4등급을 받은 바 있다. 종합청렴도는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의 점수를 가중 평균한 후, 부패사건 발생현황 감점 및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반영한 것이다.

한편 시 단위 지차제 증 청렴도 1등급은 강원 속초, 경기 화성 등이 차지했고, 경기 수원, 전남 나주, 전남 순천은 5등급으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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