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경기도가 2020년 ‘경기도형 준공영제(노선입찰제)’ 사업대상 22개 노선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노선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13개 시·군에서 발굴한 26개 노선을 대상으로 18일 경기도버스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노선은 택지개발지구 등 교통대책을 위한 17개 신설노선(신도시 2개, 택지개발지구 14개, 소외지역 1개)과 수익이 나지 않아 운송업체에서 반납을 희망한 5개 노선이다.

지역별로는 파주시 1개(신설), 화성시 3개(신설), 광주시 3개(반납1, 신설2), 이천시 1개(신설), 용인시 5개(신설), 광명시 1개(신설), 수원시 1개(반납), 김포시 3개(반납), 안성시 1개(신설), 의정부시 1개(신설), 의왕시 2개(신설)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22개 노선 중 서울시와 협의가 필요한 15개 노선은 서울시와의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도는 내년 7월 운행 개시를 목표로 최종 확정 노선의 입찰과 선정된 운송사업자의 준비기간을 감안하여 관련 절차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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