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광명여성의전화가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으로 11월 26일 화요일, 광명시 평생학습원 2층 대강당에서 ‘여성폭력 생존자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여성폭력 생존자 말하기대회는 여성폭력의 생존자로서 자신의 삶과 아픔의 경험을 나누며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우리사회의 통념을 깨는 자리다. 생존자의 말하기는 아픔과 고통의 기억에만 머무르지 않고 그 다음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선언이기도 하며 그 시작을 응원하고 보듬는 시간이다.

‘우리의 목소리는 용기가 되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말하기 대회는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을 널리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캠페인,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다. 기념 공연에는 국립창극단원의 판소리 무대가 이어진다.

광명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생존자들이 그 자리에 서기까지의 여정에 담담하게 함께할 예정이다. 참석 신청 및 문의전화는 02-2060-0245, 02-2614-7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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