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의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조국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효선 자유한국당 광명갑 당협위원장 1인 시위(사진 왼쪽) / 삭발하는 김기남 바른미래당 광명갑 지역위원장(사진 오른쪽)
이효선 자유한국당 광명갑 당협위원장 1인 시위(사진 왼쪽) / 삭발하는 김기남 바른미래당 광명갑 지역위원장(사진 오른쪽)

이효선 자유한국당 광명갑 당협위원장은 하루에 2차례 광명사거리와 철산역 등지에서 “문재인 OUT! 조국 OUT!”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이 위원장의 1인 시위에 음료수를 건네거나 응원해주는 시민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 위원장은 “부인이 기소되고, 딸, 아들이 입학 비리의혹으로 조사를 받으며, 본인도 피의자인 사람을 법무부장관 시키는 나라가 어디 있느냐”며 “여야와 좌우를 떠나 상식과 정의에 벗어난 것이고, 민심을 거스르고 조국 임명을 강행한 문재인 정권은 교체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공직자와 정치인은 정직해야 한다”며 “거짓을 정직을 이길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바른미래당 광명갑,을 지역위원회는 19일 광명사거리에서 '조국 구속과 문재인 퇴진촉구 시국선언과 삭발식'을 개최했다. 김기남 바른미래당 광명갑 지역위원장은 이날 삭발을 단행하고, 시국선언문을 통해 “이게 나라냐며 촛불로 들어선 문재인 정부에게‘이건 나라냐?’고 묻는다”며 “스스로 사회주의자임을 인정하고 피의사실로 감옥에 가야 할 처지인 조국을 법무부장관에 임명한 것은 국민에 대한 도발이자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조국은 사퇴 후 민간인 신분으로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고, 헌법을 유린하고 국민을 도탄에 빠트린 문재인은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