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는 2일 전국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 및 가족 4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KTX광명역 일원에서 ‘2019 KTX광명역 평화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가 2일 열렸다. @사진=광명시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가 2일 열렸다. @사진=광명시

광명시체육회(회장 박승원)와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출발역육성범시민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대회는 KTX광명역이 평화철도 출발역이 되길 기원하는 광명시민의 염원을 담는 취지로 열렸다.

마라톤대회는 하프, 10KM, 5KM 3개 코스로 나누어 4,6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참여했다. 마라톤 대회 순위 입상자에게는 종목·단체별 시상금을 지급하고 20명 이상 단체 참가자에게 개별 부스도 지원됐다.

박승원 시장은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마라톤을 달리는 것처럼 끊임없이 인내하고 준비하고 노력해야 한다”며 “광명시는 33만 시민들과 함께 KTX 광명역이 남북평화철도 출발역으로 지정되도록 노력하고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을 위한 민간교류에 앞장서 다가 올 평화시대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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