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화성시가 ‘세계 우유의 날’을 맞아 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화성시와 함께하는 2019 우유의 날 밀크업페스티벌’을 동탄 여울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체험프로그램부터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주말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다.

개막식은 콘서트 형식으로 유명 걸 그룹 에이핑크와 DJ 구준엽의 EDM공연 등이 준비돼 축제의 흥을 돋울 계획이다. 이튿날에는 홍진영의 트로트 열창을 비롯해 재즈, 댄스, 합창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우유비누·우유 빙수 만들기 ▲간이 스튜디오에서 즉석으로 만드는 플립북 ▲요리교실 ▲어린이 인형극 등이 마련됐으며, 도심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송아지 우유주기 ▲젖소 손 착유 ▲육성우 건초주기 등도 준비돼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산 치즈페스티벌’도 함께 열려 ▲치즈요리 대회 ▲치즈요리 전시관 ▲수제 치즈피자 만들기 등도 운영된다. 체험 및 국내산 치즈 페스티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침체되어 가는 낙농업이 힘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도권 대표 도농복합도시로서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밀크업 페스티벌은 ‘화성시 축제 시즌제’를 선포하는 자리로 축제장 내 홍보부스에서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며, 시즌에 속한 총 5개의 스탬프를 모두 획득하고 SNS 이벤트에 참여하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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