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명을지역위원회(위원장 강신성)가 14일 광명시민회관에서 당원교육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찬 당대표, 문희상 국회의원, 원혜영 국회의원, 정세군 전 국회의장, 추미애 전 당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설훈 최고위원, 박광온 최고위원 등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으며, 김경협 경기도당 위원장, 이용득 최고위원, 백재현 국회의원, 김민석 민주연구원장을 비롯해 당원 5백여명이 참석했다.

당원교육의 초청강사는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며, 시인, 수필가이자 화가로 대중들에게 친숙한 ‘이외수 작가’.

이외수 작가는 ‘우리가 인간인 이유’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다양한 삶의 역경 속에서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고 인간의 본성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을 선사했다. 그는 “인간의 3가지 에너지(물질, 정신, 영적 에너지)가 아름답게 합치되어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인간인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날 당원들은 “광명에서 새로운 후마니타스 인문학을 접하는 계기가 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강신성 위원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강원도를 빛낸 인물로 선정돼 강원도지사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는 이외수 작가가 대신 전달했다. 강 위원장은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으로서 동계올림픽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스켈레톤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