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는 지난 3월 7일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광명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바탕’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9일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광명타워 3개소 건립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이 9일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광명타워 3개소 건립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은 9일 오후 2시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 수요를 반영하여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광명, 하안, 소하동 지역 3개소에 광명타워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현재 추진 중인 너부대마을 도시재생 사업을 비롯하여, 광명3동, 광명7동 등 뉴타운 해제구역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선정해놓은 상태다.

우선 시는 주차장 및 생활편의시설 확충과 주거복지 차원의 사회주택 등 조성을 위해 광명동 새마을시장 주차장, 하안철골 주차장, 소하동 제3노외주차장 총 3개소에 광명타워(GM Tower)를 건립한다. 사업은 시가 3곳의 주차장 부지를 제공하고, 사업비는 광명도시공사가 민관합동법인(SPC)을 설립하여 시행·운영하는 민관 복합개발로 추진한다.

박 시장은 “광명타워가 건립되면 현재 211면에 불과한 주차면수가 700여 면으로 3배가량 늘어나 원도심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편의시설 확충으로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와 광명도시공사가 함께 사업을 추진하여, 공공예산 투입사업보다 단시일 내에 효과적으로 사업을 시행,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도시공사는 4월 ‘광명타워 출자 타당성 용역’을 시작하여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민관합동법인을 설립하여 2021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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