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의정부시는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민락2지구 상업지역 내 주차환경개선을 위해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민락2지구 상업지역은 지역 특성상 상가 및 일반주택이 밀집하고 있어 평일 야간은 물론, 주말에 상가를 방문하는 차량들의 불법주정차로 인해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어 주차공간의 확보가 절실한 지역이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민락2지구 상업지역 내 어린이공원을 활용한 공영주차장 조성방안을 추진하려 했으나, 주차장 조성방식 및 공원폐쇄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상충된 의견으로 인하여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의정부시는 우선적으로 궁촌교 상부를 활용한 공영주차장을 금년 중으로 조성하여 운영하는 한편, 근본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낙양물사랑공원 내 부설주차장 및 녹지대 등 인근 유휴 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주차 공간 확충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의정부시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민락2지구 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락2지구 주차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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