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권영수)은 지난 6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조광한 시장, 지성군 부시장, 남양주시의회 신민철의장을 비롯하여 자율방재단원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단원에 대한 표창과 2018년 활동성과 공유 및 2019년 계획 수립하는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자율방재단 임무와 역할에 대한 특강,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행정력만으로는 재난예방과 대응·복구에 어려움이 있어 지역을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된 지역방재조직으로 지난해 재해취약지역 예찰 및 시설물 안전점검, 재해지역 응급복구, 무더위쉼터 수시점검, 재난안전한국훈련 참여 등 총 210회 1,804명이 참여하여 각종 재난재해 예방 및 복구활동을 펼친 바가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경상북도 영덕군의 요청으로 수해복구 지원을 나가는 등 관외 방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총회로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역 안전은 시민이 스스로 지켜나가야 한다’는 단원들의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

조광한 시장은 우수단원에 대한 표창과 격려를 하고 아울러‘3기 신도시(왕숙지구) 건설에 따른 교통망 확충과 일자리 창출 등 수도권 동북부 거점도시 남양주시를 건설하는 데 있어 자율방재단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지성군 부시장은 “재난이 다양화․대형화됨에 따라 재난의 피해 규모가 날로 커지며 이를 극복하는 데는 민관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시와 자율방재단이 서로 협력하여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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