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고양시는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한다.

‘탄소포인트제’란 가정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을 최근 2년간 사용량 대비 5% 이상 감축할 시 그 절감률에 상응하는 포인트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인센티브 유형은 현금, 그린카드 포인트, 문화상품권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절감률에 따라 세대별로 최대 1만7,500원까지 제공된다.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연중 상시 신청 가능하며, 학교와 아파트 단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 회원가입하거나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고양시 기후대기과로 제출하면 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학교 등에서 에너지사용량을 줄여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동시에 인센티브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온실 가스의 효과적인 저감을 위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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