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김인숙 기자] 광명시는 최근 대구 소재 의료기관을 이용한 영‧유아 및 의료기관 종사자에서 홍역 환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전국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을 당부하였다.

작년 12월 대구에서 첫 환자 발생이후 현재 총 9명(2019.1.10 기준)의 홍역환자가 발생한 상태. 홍역 감염을 막기 위해 어린이는 적기에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최근 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 등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으니 홍역 유행국가로 여행하기 전에 홍역 예방백신(MMR)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해야 하며, 생후 6∼11개월 영아라도 1회 접종이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중요하며 여행 중에는 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여행 후 홍역(잠복기 7~21일) 의심 증상(발열을 동반한 발진 등)이 나타난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문의하여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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