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안성환 광명시의원이 27일 도시교통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약자들을 위한 광명시의 대책이 미흡하다고 질타하며 저상버스 도입 확대를 촉구했다.

							안성환 광명시의원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저상버스를 확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안성환 광명시의원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저상버스를 확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안 의원은 “저상버스 도입기준은 일반버스의 1/3 수준이어야 하지만 현재 광명시 관내 버스 265대 중 저상버스는 2대에 불과하다”며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저상버스를 확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기준에 따르면 77대의 저상버스가 더 필요한 셈이다.

이에 광명시 관계자는 “광명시가 77대를 추가로 구입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CNG 충전소도 부족하기 때문에 버스도입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답변했다.

광명시의 답변에 안 의원은 “충전소가 부족하다면 종합차고지 신설시 충전소까지 포함해 설계하라”며 “현재 희망카로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보완하고는 있지만 휠체어, 유모차가 들어갈 수 있는 저상버스 확보에 광명시가 더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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