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용, 힙합과 비보잉, 발레를 한 자리에서...춤의 한계를 초월한 전율

[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광명문화재단이 12월 1일(토) 오후 3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현대무용 입문작 <바디콘서트>’ (이하 <바디콘서트>)로 관객을 찾는다.

<바디콘서트>는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음악을 배경으로 현대무용 뿐 아니라 힙합과 비보잉, 발레 등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며 춤을 통해 형용할 수 없는 감동을 주는 콘서트 형식의 공연이다.

<바디콘서트>는 ‘일반 관객을 위한 현대무용 입문작’이라고 불릴 정도로 현대무용에 낯선 관객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무용수의 손동작, 팔 동작 하나에서 느껴지는 역동적인 움직임은 춤에 대한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경험하게 해준다. 또한 비욘세(Beyonce), 다프트 펑크(Daft Punk) 등 팝 음악부터 헨델, 진도아리랑까지 다채로운 음악으로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구성했다.

<바디콘서트>는 ‘2010 크리틱스 초이스’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무용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2016 서울아트마켓 팜스 초이스’에 선정된 작품이다. 또한 국제 공연예술 축제인 ‘시비우 국제 연극제(Shibiu International Theatre Festival)’에 초청되어 성공적으로 세계무대에 데뷔하였으며, 올해는 유럽 축제 연합이 선정한 ‘유럽 최고의 페스티벌 상’을 수상한 ‘헝가리 시게트 페스티벌(Sziget Festival)’에 초청되었다.

공연 단체인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는 춤의 장르나 개념에서 벗어나 가슴 속에 있는 ‘그 무엇’을 몸과 음악으로 풀어내고 있는 무용단체다. 어떤 메시지나 의미를 전달하기보다 음악과 춤을 ‘몸’을 통해 표현하며 궁극적으로 ‘춤의 언어화’를 추구하고 있다.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만의 새로운 춤의 언어로 실험을 계속하며 관객들이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춤, ‘몸짓의 언어’로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바디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문예진흥기금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이는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사업으로, 광명시민들 가운데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공연 관람이 어려운 소외계층에 일부 좌석을 나눔 티켓으로 제공한다. 나눔 티켓은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www.gmcf.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가이며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다. 공연 티켓 예매는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공연 관람 후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공연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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