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김인숙 기자] (재)광명시청소년재단 청소년진로지원센터가(이하 ‘센터’) 지난 17일 안산시청소년수련관에서 ‘경기 중부권 7개 도시 진로센터와 함께하는 장애청소년진로박람회’에 참가해 광명시 장애청소년의 진로 탐색 기회를 가졌다.

이날 센터는 광명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 은가비 청소년들과 소하중, 충현중, 안서중학교 등 지역 내 장애청소년 22명과 함께 박람회에 참가하여 다양한 직업체험을 했다.

박람회에는 경기 중부권 7개 시 장애청소년 150여 명이 참가했으며 직업체험부스 22개 중, 광명시진로지원센터 학부모진로지원단이 기초과학자, 천무과학자 등 8개의 직업체험부스를 직접 운영하여 장애청소년들의 진로 동기를 강화시키고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각 직업체험 부스는 장애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특히 4차 산업과 관련된 코딩, 로봇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는 참여 청소년들과 관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의 은가비 청소년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장애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와 경기 중부권 7개 도시 진로센터협의회는 장애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체험을 하고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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