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병준)가 강도높은 쇄신을 위해 전국 231개 선거구 당협위원장 일괄 사퇴안을 20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로써 광명갑 이효선, 광명을 김기윤 당협위원장은 오는 10월 1일 모두 물러날 처지에 놓였다.

자유한국당은 추석 연휴가 끝난 후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별로 당협위원장을 재공모해 인적 쇄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사퇴한 두 위원장이 재공모에서 신임을 얻어 다시 그 자리에 복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로운 당협위원장은 사고지역 조사가 끝난 12월경에 결정될 전망이어서 당분간 당협의 공백상태는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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