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착공식이 KTX광명역세권지구내 도시지원시설 1-2부지(롯데프리미엄아울렛 맞은편)에서 18일 열렸다.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투시도 @사진=광명시청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투시도 @사진=광명시청

착공식에는 박승원 시장, 조미수 시의장, 백재현 국회의원, 양기대 전 시장, 박용현 중앙대 이사장, 김창수 중앙대총장,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 사업시행자인 이창엽 ㈜광명하나바이온 대표와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건립은 ‘광명 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사업시행사인 ㈜광명하나바이온에 중앙대의료원이 의료부문파트너로 참여 신청하였고 시의 평가심사를 거쳐 8월 사업시행자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후 지난 2월 건축허가를 완료하고 3월 ‘광명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따른 기공식 갖고 5월말 LH에 사업대상지 2필지 토지매매대금 828억원을 일시에 납부하였다.

‘광명 의료복합클러스터’는 총사업비 7500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KTX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 1-2부지 2만1500㎡와 광명소하지구 1344번지 의료시설용지 1만9100㎡ 2필지를 합쳐 대학 종합병원 건립과 의료R&D센터, 의약품 및 의료용품 개발, 바이오(Bio), 의료분야 IT 개발, 의료융합 첨단산업센터 등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은 KTX광명역세권지구에 지하7층 지상12층, 6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건립되며 2021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공사는 롯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맡았다.

이날 착공식 행사에서 박 시장은 “광명시민들의 숙원인 대학 종합병원이 착공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광명시도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이 차질 없이 개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덕 의료원장은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은 중증질환 치료에 있어 의료사각지대에 있던 광명시와 수도권 서남부지역은 물론 전 국민이 찾는 국내 톱클래스의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헬스케어 선도병원으로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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