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청년장애인들의 사회적응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운영되는 ‘보나(BONA)카페 10호점’이 19일 광명시 하안도서관 내에 문을 열었다.

보나(BONA)는 라틴어로 ‘착한’이란 뜻으로 보나카페는 착한사람들이 만드는 착한커피를 착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카페다. 광명시는 지난 2012년부터 광명장애인복지관과 위탁약정을 체결해 장애가 있는 청년들에게 전문적인 바리스타 교육을 한 후 시청을 비롯한 산하기관에 보나카페를 만들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청년 장애인들의 사회 적응력과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경제적 자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보나카페는 2012년 4월 광명시청 종합민원실에 1호점을 시작으로 광명시여성비전센터, 광명시민체육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광명동굴, 광명도서관, 광명7동 도덕산쉼터, 광명보건소, 광명시차량등록사업소에 이어 이번에 하안도서관점 오픈으로 총 10개 지점을 운영하게 됐다.

현재 보나카페에는 청년장애인 2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그 중 20명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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