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둘 다 광명토박이 출신인 전직 광명시장과 전직 광명시의장 중 누가 승자가 될까? (이름 가나다순) 심중식 전 광명시의장과 이효선 전 광명시장이 맞붙는 자유한국당 광명시장 후보 여론조사 경선이 오는 21일(토)~22일(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자유한국당 광명시장 후보를 결정짓는 여론조사경선이 21일과 22일 이틀간 실시된다. 결과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 왼쪽부터 심중식 전 광명시의장, 이효선 전 광명시장 (이름 가나다순)
자유한국당 광명시장 후보를 결정짓는 여론조사경선이 21일과 22일 이틀간 실시된다. 결과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 왼쪽부터 심중식 전 광명시의장, 이효선 전 광명시장 (이름 가나다순)

안심번호로 실시되는 이번 여론조사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여론조사기관 2개소에서 직접 전화면접으로 당원 1,500명, 일반유권자 1,500명의 샘플을 추출해 최종 결과를 집계하게 되며, 경선 결과는 24일(화) 발표된다.

자유한국당 후보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두 사람 모두 경선 승리에 자신감을 내비치며 지난 8년간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명시장이 집권하면서 광명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심중식 전 광명시의장(59)는 ‘갈아엎어야 광명이 산다’라는 선거 슬로건을 내걸고, 자신이 광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핵심공약은 ▲광명시 관내 학교시설의 평준화 ▲학온동 일대 종합운동장 건립 ▲의료관광특구 조성이다.

이효선 전 광명시장(63)은 ‘잃어버린 8년, 만족하십니까? 광명시장은 다시 이효선’을 슬로건으로 정체된 광명을 변화시킬 시장 출신 정치인임을 부각시켰다. 핵심공약은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이전을 통한 최첨단 스마트밸리 조성 ▲광명시 청사 이전 및 복합행정타운 건립 ▲일자리 10만개 창출이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경선 비용은 예비후보 1인당 2,377만원씩 총 4,754만원을 부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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