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준형)는 지난 14일 희망나눔사랑봉사대(회장 장상식)와 함께 지역 내 거동이 어려운 조 모(79씨)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이 가정은 광명5동 권역 내부사례회의에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로 선정되어 광명‧학온네트워크팀에서 사례관리를 받고 있다. 이번 환경개선사업은 사례관리의 일환으로, 광명‧학온네트워크팀에서 이 가정의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으로 인한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희망나눔봉사대에 의뢰해 이루어졌다.

이날 10여 명의 희망나눔봉사대원은 이른 아침부터 세 시간 동안 집안 곳곳의 곰팡이와 찌든 때를 제거하고 청소했다.

조씨는 “집안 청소를 제대로 못해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한결 깔끔해진 집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 거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상식 희망나눔사랑봉사대 회장은 “앞으로도 봉사대원들과 함께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정을 대상으로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나눔사랑봉사대는 자체 회비를 모아 1년에 4~5가구씩 6년간 청소봉사를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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