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개장한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하 광명역공항터미널)이 지난 4월 7일을 기준으로 개장 이후 3개월 만에 체크인 누적 이용객 1만3000명, 공항버스 누적 이용객 7만명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수속을 밟고 있는 승객. @사진=광명시청 제공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출국수속을 밟고 있는 승객. @사진=광명시청 제공

여기에 16일부터 진에어가 신규입점할 예정이다. 이로써 광명역공항터미널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을 포함해 대한민국 국적 7대 항공사의 탑승 수속과 수화물 발송, 사전 출국심사까지 한 번에 가능해지면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전용 출입구를 이용해 편하게 출국할 수 있다.

서울 삼성동과 서울역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이자, 경기도에서 최초로 조성된 광명역공항터미널은 KTX광명역 4번 출구에 지하1층(826㎡), 지상1층(32㎡)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하 1층에는 항공사의 탑승 수속, 수화물 발송, 사전출국사무소 등 공항 이용시설이 있고, 지상 1층에는 공항버스 정류장, 공항 특성화 매장이 들어서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해 더 빠르고 편리하게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외국 국적 항공사 입점과 공항버스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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