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승원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자신이 공천심사 대기 중 상대후보 여성사무원에게 성추행 발언을 했다고 보도한 모 언론사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자신이 공천심사 대기 중 상대후보 여성사무원에게 성추행 발언을 했다고 보도한 모 언론사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광명시장 예비후보가 자신이 공천심사 대기 중 상대후보 여성사무원에게 성추행 발언을 했다고 보도한 모 언론사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9일 해당 기사에 대한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당내 경선이 임박하자, 특정인의 당선과 낙선을 목적으로 악의적으로 사실을 왜곡해 허위사실을 만들어 조직적으로 유포하는 일이 많아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아니면 말고 식'의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 흑색선전, 가짜뉴스 배포가 도를 넘은 심각한 명예훼손을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당시 면접대기 장소에는 공천면접을 수행하러 온 김경표, 김성순, 박승원, 문영희 예비후보의 수행원들이 모두 대기하고 있어 긴장감이 흐르고 차분했다”면서 “전체 수행원들에게 긴장감을 풀면서 휴식을 취하자는 취지로 담배를 피우자고 했던 것이지 특정인에게 말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면접이 끝날 때까지 2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해 저녁 시간이 다가오자, 장시간 대기하는 것이 안쓰러워 면접이 끝나면 모두 다 함께 저녁을 먹자고 제안한 것이었고, 비바람이 몰아치고 매우 추운 날씨라서 당시 여성사무원에게 건강이 해칠까봐 옷을 따뜻하게 챙겨 입고 다니는게 좋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모 언론사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하고, 앞으로 당내 경선과정에서 허위사실, 가짜뉴스를 생산하고 퍼뜨리는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가짜뉴스신고센터에 신고하는 등 단호하고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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