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의장 이병주)는 16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광명시 뉴타운 조사특별위원회’(이하 ‘특위’) 구성을 의결하고, 특위 위원으로 김익찬, 조화영, 조희선, 이윤정, 나상성 의원 등 총 5명을 선임했다. 위원장은 김익찬, 부위원장은 조화영 의원이 맡게 됐다. 특위 활동기간은 3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광명시의회가 16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뉴타운 특위 구성을 의결하고 특위 위원을 선임했다.
광명시의회가 16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뉴타운 특위 구성을 의결하고 특위 위원을 선임했다.

특위 구성을 대표발의한 김익찬 시의원은 제안설명에서 “현재 경기도 내 뉴타운 지구의 2/3가 사업성이 없어 해제된 상태”라며 “뉴타운 사업을 초기에 막지 못하고 방치했던 저를 포함한 많은 정치인들이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의원은 “뉴타운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주장에 의하면 OS요원, 전자투표, 정보공개 등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어 특위를 구성해 뉴타운 진행과정에서 비리가 있다면 확실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고, 선거가 임박해 특위 활동에 한계가 있겠지만 시의원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특위에 임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앞서 광명시의회는 7일 의원총회를 열어 특위를 구성키로 합의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