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홍대호 기자]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광명시을, 국회기획재정위원회)은 13일 하안도서관에서 하안동과 철산동 민생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심상록 보좌관의 사회로 진행된 의정보고회에서 이 의원은 지역현안에 대해 그동안 추진성과를 꼼꼼히 설명했다.

							이언주 의원이 소하동에 이어 하안동, 철산동 시민들을 대상으로 2차 의정보고회를 13일 하안도서관에서 개최했다.
이언주 의원이 소하동에 이어 하안동, 철산동 시민들을 대상으로 2차 의정보고회를 13일 하안도서관에서 개최했다.

우선 하안동 물놀이장 설치사업은 시민체육관 내에 어린이들을 위한 다목적 시설로 그동안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는데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6월말 준공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와 3년여 협의 끝에 가압장 유휴부지에 사회체육시설을 설치키로 합의를 이끌면서 진행 중에 있고, 철산중학교과 가림중학교 다목적체육관 증축, 철산초등학교 이동연결통로 설치, 하안중학교 승강기 설치를 위한 국비를 확보하며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이외에도 하안동 상업지구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자동차 매매단지 관련 용적률과 고도제한 등 상세한 논의가 이루어졌고 철산중앙시장 재건축에 관한 지구단위계획도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철산4단지와 7단지 재건축은 학교관련 논의로 인하여 교육청과 수차례 조율하여 사업의 물꼬를 텄다.

							이언주 의원이 소하동에 이어 하안동, 철산동 시민들을 대상으로 2차 의정보고회를 13일 하안도서관에서 개최했다.
이언주 의원이 소하동에 이어 하안동, 철산동 시민들을 대상으로 2차 의정보고회를 13일 하안도서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의졍보고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현안은 구로차량기지 이전 및 광명지하철 추진 문제였다. 이 의원은 "기획재정부에서 시행한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 타당성재조사의 노선계획과 소하역 지선 등을 포함해 검토 중"이라며 "용역을 통해 열차운영계획, 투자규모 등을 비교 평가할 수 있는 2개 이상의 대안을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의 기본계획용역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했으며 오는 7월경 국토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국토부 철도과장은 의정보고회에 참석해서 주민들에게 진행과정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의정보고회는 단순히 국회의원 이언주 의정활동을 보고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들의 고견을 듣고 함께 더 좋은 광명시를 만들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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