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11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행정안전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등 14개 부처가 후원하는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 박람회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광명시는 민선6기 출범 이후 '광명표' 일자리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물고기 대신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청년 잡스타트’ 등 광명시만의 특화된 청년 일자리 사업인 청년의 꿈 프로젝트가 이번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광명시는 그동안 청·장년 및 경력단절 여성 등 다양한 계층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정책을 추진한 결과 2014년 민선 6기 출범이후 공공부문 2만 250개, 민간부문 5,193개 등 총 2만 5,443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따라 2017년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별 고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드물게 광명시는 고용률이 증가하고 실업률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기대 시장은 “일자리는 곧 생명이라는 절박감으로 과감한 일자리 지원을 해왔다”며 “광명만의 특화된 맞춤형 일자리 교육 외에 광명동굴 성공과 KTX광명역세권 기업유치 등으로 많은 일자리 창출을 병행해 큰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번 대통령 기관표창 외에도 2010년부터 시행된 일자리공시제에서 4회 수상과 각종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전국 지자체 중 일자리정책 우수기관으로 평가를 받아왔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