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시장이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자치분권개헌투표를 실시해야 한다며 1일 국회 앞에서 1인시위를 했다.
양기대 시장이 6월 지방선거와 동시에 자치분권개헌투표를 실시해야 한다며 1일 국회 앞에서 1인시위를 했다.

양기대 시장이 2일 국회 앞에서 자치분권개헌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갖고, 6월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실시를 촉구했다.

양 시장은 이날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개헌! ▲국민의 명령, 자치분권개헌! ▲국회는 2월 안에 개헌안을 발의하라! 란 내용이 적힌 팻말을 들고 입장문을 낭독했다.

양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방분권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역사적 과제”라며 “6.13 지방선거에서 개헌 국민투표를 통해 지방분권국가의 첫발을 내딛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분권은 여야나 보수 진보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과 대통령과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열망하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역사적 과제”라며 “이제 국회의 결단만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 시장은 “저는 8년간 광명시장으로 재직하면서 광명동굴, KTX광명역세권 개발 등 지방분권의 놀라운 가능성을 실천해왔다”며 “이제 지방분권의 전도사로서 경기도민과 함께 기적의 역사를 쓰겠다”고 밝혔다.

양 시장은 경기도내 여야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모두 만나 개헌에 경기도 국회의원들이 앞장서 달라는 도민의 뜻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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