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실시한 광명동굴 및 부대시설 운영관리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설
작년 10월 실시한 광명동굴 및 부대시설 운영관리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설

광명도시공사(사장 김일근)가 광명동굴 운영관리 사업에 대한 민간사업자를 12일 재공모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실시한 공모에서 민간사업자가 부담을 가졌던 사용료와 운영·관리비 등의 조건을 상당폭 완화해 재공모를 추진한다.

공모일정은 1월 12일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1월 19일 자료열람 및 현장안내, 1월 22일과 23일 질의응답을 거쳐 2월 20일 민간사업자 사업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사용료 제시 및 사업신청보증금 납부는 전자입찰(온비드)을 사용하며 2월 12일부터 2월 20일까지 이용가능하다. 이후 사업신청서 평가위원회에서 선정한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거쳐 최종 협약(안)을 도출하고, 협약체결 후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여 운영하게 된다.

특수목적법인(SPC)은 공사 등 공공부문이 50.36%, 민간부문이 49.64%의 지분비율의 출자를 통해 자본금을 확보한 뒤, 2047년까지 최대 30년간 광명동굴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모는 국내·외 수도권 유일의 동굴테마파크이자‘2017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광명동굴 및 부대시설의 운영·관리를 자본력과 경영관리 능력이 있는 민간사업자와 공사가 공동운영함으로써 광명동굴의 지속 발전 가능한 사업모델을 정착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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